타종행사와 함께 하는 올해 마지막 촛불집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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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아 / 사회부 기자

[앵커]
2016년의 마지막 날인 내일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앵커]
특히 내일은 제야의 종 타종식까지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어서 새해 첫날 새벽까지 촛불집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앵커]
사회부 사건팀 이연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그동안 이뤄졌던 촛불집회, 내일도 이뤄지는데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까요?

[기자]
일단 내일은 평소 열렸던 본집회 시간보다는 조금 다소 늦습니다. 늦은 오후 저녁 7시부터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대신 5시 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발언을 하는 송박영신 발언대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송박영신은 박근혜 대통령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앵커]
송구영신의 의미를 바꾼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녁 8시부터는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신대철 씨와 또 가수 전인권 씨 등이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강산이라는 곡을 부를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강산 관련해서는 사실 박사모 측이 지난 17일에 집회에 참석해서 아름다운 강산을 불렀는데 이걸 듣고 안 된다고 생각을 했다면서 본인이 이번 공연에 부르겠다라고 SNS를 통해서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집회에는 행진이 역시 예정이 돼 있습니다. 청와대와 총리공관 그리고 또 헌재 100m 앞 등 4개 경로로 행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내일은 또 타종행사도 있지 않습니까? 이 타종행사에도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같이 참여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실 촛불집회 행진을 마치는 시간이 밤 11시인데요. 이것을 마치고 나서 보신각으로 모두 집결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모이는 인파가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사실 보신각 행사를 위해서 참석한 분들뿐만 아니라 또 집회를 위해서 참석하신 분들도 여기 겸사겸사 들를 수도 있고요.

아니면 또 집회와 보신각 행사에 모두 다 함께 참석하기 위해서 모인 분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지금 인원을 센다는 게 사실 의미가 없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내일 모임으로 누적인원 10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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