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테러용의자 ‘속속’…겁나는 리우

채널A News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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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뒀지만 브라질은 여전히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브라질 당국이 IS를 추종하는 테러 용의자 10명을 체포했습니다.

불안한 치안에 테러 위협까지 리우가 공포의 도시로 변했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탕탕탕."

리우데자이네이루 시내 전철역 구내에서 요란한 총성이 울립니다.

헬기가 날아다니고 특수요원들이 신속하게 투입됩니다.

브라질 군당국이 실제 상황처럼 강도 높게 훈련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라이스]
브라질에서는 처음으로 테러가 의심되는 단체원 10명을 체포했습니다."

IS 가입 의식에 참가한 이들은 지난달 미국 올랜도와 프랑스 테러 소식에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파라과이에서 AK-47 소총을 구매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됐습니다.

리우에서는 대낮에 시내 한복판에서 총격전이 자주 일어납니다. 불법 총기거래가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철통경계 상태인 리우의 코파카바나 해변은 이미 그 아름다움과 낭만을 잃었습니다.

브라질 정부가 오늘 비상 각료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군인과 경찰 85000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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