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종로 5가에 문을 연 보령약국. 구하지 못하는 약이 없어 전국에서 온 손님들로 항상 문전성시를 이뤘었다.
50여 년이 지나 이 동네 약국은 전 세계 41개국으로 의약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변모했다.
이런 성공의 바탕에 있었던 건 무려 18년에 걸쳐 5백억 원 넘게 투자했던 토종 신약 개발!
국산 신약 제15호로 기록된 이 고혈압 치료제는 지금까지 세계 제약회사와 계약한 금액만 해도 4천백억 원을 넘어섰다.
토종 신약으로 한국 제약 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는 보령제약을 '강소기업이 힘이다'에서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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