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찰은 근무하고 있던 중학교 직원실에서 현금 21만엔, 한화 210만원을 훔친 여교사를 절도용의로 체포했습니다.
이 여성은 수년 전, 오사카부 도요나카 시립 중학교로 부임했습니다. 최근 돈 때문에 곤란해졌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하순부터 12월하순에 걸쳐, 직원실에 있던 남성직원의 책상서랍에서 부활동비, 현금 총 21만엔, 한화 약 210만원을 훔친 용의가 드러났습니다.
이후 1월에 들어, 피해가 발각되자, 학교에 익명으로 피해액과 거의 같은 금액의 현금이 봉투에 든 채로 배달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3월 5일 저녁, 여성은 경찰에 출두, 체포되었습니다.
조사에 응한 여성은 ‘어떻게 해서라도 돈이 팔요했다.’라며 용의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범행 당시, 책상서랍은 잠겨있지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