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타워에서는 국내 최초로 타워 불꽃 쇼를 개최합니다.

서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을 보기 위해, 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롯데월드 타워가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라고요?

[기자]
그동안 서울의 랜드마크하면, 단연 강북의 남산타워가 먼저 떠오르셨을 텐데요.

이제는 강남에도 롯데월드 타워가 새롭게 생기면서 서울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오늘 열리는 불꽃축제도 롯데타워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인데요.

본격적으로 불꽃 쇼가 시작되기 전에 정상급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야외에 설치된 무대에서 펼쳐지는 콘서트에 이곳 분위기는 무척 달아올라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서 쌀쌀한 날씨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조금 후에 펼쳐질 불꽃 놀이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는 123층, 555m 높이의 롯데월드타워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타워 불꽃 쇼입니다.

앞으로 저녁 9시부터 약 11분간에 걸쳐 총 750여 개의 발사 포인트에서 3만여 발의 불꽃이 석촌 호수 인근 하늘을 수놓겠는데요.

불꽃 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나 두바이의 부르즈할리파보다도 연출 시간이 길어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재즈, 팝 등 총 8곡의 음악이 불꽃과 함께 연출되며, 더욱 화려한 모습을 뽐내겠습니다.

또한, 잠실 일대뿐만 아니라, 올림픽 공원, 하늘공원, 뚝섬 유원지 등, 다양한 곳에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가까운 곳을 찾아 소중한 사람과 의미 있는 시간 보내셔도 좋겠습니다.

이제 조금 후면 그토록 고대하던 초대형 불꽃 쇼가 펼쳐집니다.

까만 밤하늘을 형형색색으로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의 향연이 무척이나 기대되는 마음인데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이지만, 이번 축제 즐기시면서 모두가 희망찬 에너지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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