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오늘 간담회는 오후 6시,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20여 분간 맥주잔을 기울이는 호프 타임에 이어 상춘재에서 대화를 나누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자산 순위 홀수 그룹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7명이 참석합니다.

어제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간담회는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 2시간 반 가량 진행됐고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 혁명, 기업별 애로 사항 등을 놓고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오늘도 문 대통령과 기업 대표들은 새 정부 경제 정책과 기업별 건의 사항을 주제로 충분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대기업에 이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과 문 대통령의 대화 자리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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