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욱 /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앵커]
전문가 연결해서 인체에는 얼마나 해로운 것이고 지금 당장 어떤 대처들이 필요한지 조목조목 짚어보겠습니다.
고려대 의대 의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최재욱입니다.
[앵커]
교수님, 경기도 남양주에서는 피프로닐 그리고 광주에서는 비펜트린, 모두 생소한 성분들이 검출됐다고 하는데 어떤 성분들입니까?
[인터뷰]
용어는 생소하시겠습니다마는 사실 살충제, 농약인데요. 농가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물질들이기는 합니다.
[앵커]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겁니까?
[인터뷰]
네. 다만 그런 것들이 농작물 혹은 농촌에서 키우고 있는 가금류들의 이나 진드기들을 없애는 살충제 용도로 쓰고 있는 것이었는데요. 그런 부분들이 우리가 식탁에서 먹게 되는 달걀에 나왔다는 것이 좀 이례적이고 특이하게 받아들여져서 생소하신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달걀에서 이런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고 있는데 피프로닐 같은 성분 같은 경우는 바퀴벌레약에 쓰이는 것이다 이렇게도 알려져 있는데 맞습니까?
[인터뷰]
그런 용도로도 제품이 나와 있는 것도 있고요. 그것보다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러 용도가 썼습니다. 닭이나 양계나 그런 가축들에서의 진드기나 이런 것들 잡는 것. 그다음에 기타 고양이와 개에서도 진드기를 잡기 위해서 그런 용도로도 제품으로 나와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닭에서는 이런 것을 우리가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건 아니고요. 우리나라에 아직 기준이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한 어떻게 해야 된다라는 그런 기준이 없어서 여태까지 사용을 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외국에서는 닭에서도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그러니까 이 피프로닐 성분 같은 경우는 개나 고양이 진드기 잡는 데 쓴다 이렇게만 알려져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닭에는 쓸 수 없다고 규정된 건 아니라는 말씀인 거죠?
[인터뷰]
네, 그렇죠. 닭에서 진드기 잡는 용도로 분명히 쓸 수 있고요. 그렇게 사용들을 하는데 다만 그게 노출이 돼서 거꾸로 우리가 먹게 되는 달걀에 오염이 돼서 사람 몸에 들어오면 안 된다는 거죠.
[앵커]
교수님, 잠시만요. 지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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