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포츠마케팅 하면 인기 많은 프로 선수를 활용해서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를 바라는 게 일반적인데요.
조금 시각이 다른 스포츠단이 창단됐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59년에 출범한 정구팀과 74년에 출발한 테니스팀을 운영해온 NH농협은행이 새롭게 스포츠단을 창단했습니다.
팀 운영을 전문화하고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자는 취지입니다.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유망주 육성.
테니스의 경우 프로 선수로 발돋움하기까지 국제대회 출전과 전담 코치 등 지원이 절실한데, 여고생 1인자 이은혜가 첫 수혜자가 됐습니다.
[ 이은혜 / 중앙여고 2년 : 후원받은 걸 발판으로 삼아서 5년 안에 (세계) 100위 안에 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기존에 하고 있던 선수들의 재능기부 기회를 확대하고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회도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생활체육 인구가 많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정구 등이 대상입니다.
[이경섭 / NH농협은행장 :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스포츠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게 농협은행 스포츠단 운영의 목표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생활체육에 뿌리를 두고 멀리 보겠다는 신선한 행보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대됩니다.
YTN 이경재[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82319363543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