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재외국민등록등본을 뗄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현재 90일 이상 해외에 체류하면 재외국민등록을 해야 하고 등본을 떼려면 외교부나 재외공관을 직접 찾아가거나 우편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등본을 발급받기 위해 들이던 시간과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의 말 들어보시죠.

[박병석 /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 : 국내에 있는 분들이 주민등록등본을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 것처럼 1년에 90일 이상 해외에 체류하는 한국인들이 재외국민등록증을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해외 체류하고 계시는 우리 국민이 시간이 절약되고요. 그다음에 번거롭지 않고요. 왔다, 갔다 하는 수고도 덜고요.) 경비의 문제, 시간의 문제, 번거로운 문제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IT 시대에 적합한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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