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향하는 댓글공작 의혹...윗선·배후 밝혀질까? / YTN

YTN news 2017-09-28

Views 0

■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명박 정부 시절 군사이버 댓글 공작이 정부 최고위층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의심할 만한 정황들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습니다.

최근 관련 자료를 발굴해서 알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철희 의원과 얘기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네.


최근 군사이버 사령부 댓글부대 활동을 보여주는 자료를 잇따라서 공개하고 계신데 지금으로서는 의혹의 무게가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의혹을 뒷받침해 줄 것으로 보이는 녹취록을 의원님이 확보를 하셨습니다. 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 그리고 이태하 전 심리전단장 사이의 대화 내용인데요.

여기에 보면 김관진 장관이 시킨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녹취록을 보면 상당히 놀라운 내용들이 많은데요. 우선 주목해야 될 게 이태하 단장이 530단이라는 실제로 댓글 공작을 한 부대죠. 530단의 단장인 이태하 씨가 김관진 장관이 시킨 일이다.

우리는 그냥 실행한 것밖에 더 있냐 이런 얘기를 분명하게 하고요. 여러 차례 합니다.

또 하나는 2014년에 문제가 돼서 조사를 받는 게 있었는데 당시 국방부 조사본부가 압수하러 갈 테니 좀 튀어라, 이틀 전에 알려줬다는 거거든요.

우선 그런 것들이 눈에 많이 띄고요. 조금 더 자세히 보면 이러저러한 내용들이 많이 있는데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검찰이나 국방부 조사팀에서, 수사팀에서 확인해야 될 내용들이 많습니다.


김관진 전 장관과 연결된 그 의혹에 대해서는 잠시 후 계속 얘기를 해보도록 하고요. 일단 새롭게 나온 내용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녹취록을 보면 기무사가 함께 청와대 회의에 참석했고 또 기무사도 댓글 공작을 했다 이런 얘기도 나오지 않습니까?

[인터뷰]
네. 그런 대목도 있습니다. 이것도 확인해야 될 부분 중 하나일 텐데요. 거기에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입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안 나와 있어서 뭐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마는 분명하게 그런 언급이 나오고 있어서 이것 역 시 우리 수사당국에서 좀 있는 그대로 진상을 밝혀야 될 문제인데요.

왜냐하면 기무사는 사이버사령부보다는 훨씬 더 비중있는 조직이거든요. 군에서 차지하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2816345823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