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의 말 폭탄이 계속되는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임박한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잠수함에서 쏘는 탄도미사일, SLBM 도발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한상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평안남도 남포 조선소를 찍은 위성사진입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수중발사 시험용으로 추정되는 바지선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 1일과 21일 촬영한 사진인데 21일에는 크레인이 움직이는 것까지 포착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바지선의 위치는 지난 4월과 달라진 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5개월간 바지선을 지지하는 구조물과 선체 앞쪽에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38노스'는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의 바지선과 별개로 두 번째 SLBM용 바지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북한이 남포 조선소에서 2차 SLBM 시험대를 계속 가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북한이 SLBM을 발사했을 때와 모습이 흡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도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93011302749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