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니 확인” 세월호 유골 조은화 양 가능성

채널A News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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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미수습자 9명 가운데 1명의 유해가 처음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단원고 2학년이었던 조은화 양으로 추정됩니다.

치아 상태를 바탕으로 조 양으로 추정했는데, 정확한 신원은 한 달 뒤에 확인됩니다.

현장수습본부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나머지 미수습자들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던 선미 쪽 4층 객실에서 발견된 두개골.

치아 부분에 금니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습본부는 조은화 양의 유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양한웅 / 조계종 집행위원장]
"90%로 우리도 맞을 것으로는 보고 있어요. 추정이 가능하잖아요. 동일 위치고 그저께는 하체 오늘은 상첸데…"

4층 객실에서 발견된 유해들은 DNA 검사 등을 거쳐 한달 뒤 정확한 신원이 확인됩니다.

앞서 어제 오후에도 여자화장실 근처에서 유골 여러 개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4층 선미 쪽 객실은 침몰할 당시 충격으로 무너져 수중 수색이 이뤄지지 못한 곳입니다.

미수습자 가운데 단원고 여학생은 조은화 양과 허다윤 양인데, 이곳은 조은화 양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입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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