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새만금 투자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전라북도 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오늘 전북 군산 새만금 방조제에서 집회를 열고 "삼성이 새만금 투자를 약속하는 투자양해각서, MOU를 철회한다면 이는 삼성그룹과 국무총리실, 전라북도가 함께 만든 사기극"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또 "삼성과 전라북도가 아니라 국무총리실에서 주도해 MOU를 체결한 배경을 명확히 밝히고 투자협약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한국노총 전북본부와 전북경영자총협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 MOU가 특별한 명분도 없이 사문화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삼성과 정부는 투자협약을 이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들도 "삼성이 MOU를 철회한다면 새만금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도약의 엔진 정지와 다름없다는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황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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