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끌어온 신공항 논란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일단락되긴 했�" /> 10년을 끌어온 신공항 논란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일단락되긴 했�"/>

"내년 대선·입체적 협조 여부가 최대 관건"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Views 0

[앵커]
10년을 끌어온 신공항 논란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일단락되긴 했지만, 5년 뒤 첫 삽을 뜨기까지 계획대로 진행되려면 거쳐야 할 관문이 아직 많습니다.

당장 내년 말 치러질 대통령 선거, 그리고 정부부처와 자치단체, 정치권의 다각적인 협조 여부가 관건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때부터 시작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까지.

신공항 논란이 무려 10년을 끌어온 배경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대선 때만 되면 단골 공약으로 등장하지만, 검토 결과 없던 일이 되고 다시 추진되는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 신공항 공약을 지킬 수 없게 된 것에 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김해공항 확장을 서두르기로 한 데에도 이런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내년 말 대선을 눈앞에 둔 시점이 됐을 때 새로운 공약으로 자칫 계획 자체가 틀어지기 전에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당장 올해에 예비 타당성 조사가 시작됩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에 기본 계획이 세워지면 늦어도 2021년에는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지만, 그 사이에 대선이 여전히 변수입니다.

관련 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의 입체적인 협조가 잘 이뤄지느냐도 관건입니다.

김해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철도와 도로까지 건설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 김해 신공항이 영남권은 물론이고 국가 전체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해공항 확장이 계획대로 추진될 지 여부는 이런 여러 변수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달려 있어, 결국 내년 대선 이후까지는 지켜봐야 확실해질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정미[[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623072212716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