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중대 결함이 발견돼 긴급 통제됐던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의 파손 원인은 수분에 의한 케이블 강연선 부식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정릉천고가 중대 결함 원인 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2월 해빙기 안전점검 중 정릉천고가에 중대결함이 발견되자 서울시는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등 관련 학회와 원인 파악을 위한 공동 조사를 벌였습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조사된 중대결함 원인은 15개의 강연선이 묶인 하나의 케이블인 텐던 내부 강연선 부식이며, 이는 수분에 의한 부식 등 세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까지 정릉천고가에 사용된 PSC 공법으로 시공된 내부순환로 교량 4곳에 대한 특별 정밀점검을 벌인 결과 일부 손상된 부분을 발견해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시내 PSC 공법으로 시공된 전체 교량 10개에 대한 특별 정밀점검 결과 중대 결함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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