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국 유명 관광지에서 1년 만에 또다시 폭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유명 휴양지에서 폭탄이 잇따라 터지면서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고급 리조트가 많은 태국 유명 휴양지 후아힌에 있는 유흥가 밀집 지역입니다.
경찰과 구급차가 출동하고, 여기저기서 울먹이며 도움을 청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부상자 : 누구든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외국인이 많이 찾는 이곳에서 현지시각 11일 밤 10시쯤, 20분 간격으로 2건의 폭탄이 터진 겁니다.
인근에서 노점상을 하던 태국 여성 1명이 숨지고 외국인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폭발 공격은 시키릿 태국 왕비의 생일 연휴를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왕실의 휴양지이기도 한 후아힌이 공격 대상이 된 점에 주목하고 폭발물의 종류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태국 관광지에서 폭발이 발생한 건 1년 만입니다.
지난해 8월에는 방콕 도심에 있는 에라완 힌두 사원에서 폭탄이 터져 외국인 등 20명이 숨지고 125명이 다쳤습니다.
YTN 안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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