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가 메이저대회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US오픈 8강에 진출한 세리나는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세리나가 새 역사를 완성한 순간입니다.
경기 시작 68분 만에 16강전을 끝낸 세리나는 메이저대회 통산 308승째를 기록했습니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의 307승을 넘어선 역대 최다승 신기록입니다.
[세리나 윌리엄스 / 테니스 여자 세계 랭킹 1위 : 정말 오랫동안 해왔네요. 꾸준함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저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98년 메이저대회에 데뷔해 18년 동안 308승, 해마다 17승 정도를 거둬야 가능한 대기록입니다.
실제로 세리나의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승률은 무려 88%에 달합니다.
8강에 안착한 세리나는 남은 경기에서 2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정상에 오른다면 최다 우승 신기록과 함께 187주 연속 세계 1위라는 새 이정표가 세워집니다.
34살의 나이에도 도전은 멈추지 않습니다.
[세리나 윌리엄스 / 테니스 여자 세계랭킹 1위 : 제가 언제 선수 생활을 그만둘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순간에 만족하니까요. 심지어 있는지도 몰랐던 기록들을 깨고 있으니 말이죠.]
남자 단식에선 영국의 머리와 일본의 니시코리 등이 8강에 안착했습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90615463259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