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원생들에 대한 1차 엑스레이 검사 결과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동구 보건소는 해당 교사와 밀접 접촉이 있는 원아와 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한 결과 추가 감염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진행된 잠복 결핵 검사 결과는 오는 9일 나올 예정이어서 전염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교사와 접촉이 없었던 어린이집 원생과 같은 건물에 있던 유치원 원생 등에 대해서도 추가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는 지난달 19일 폐 이상 소견을 받은 뒤 정밀검사를 거쳐 지난 2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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