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어 국내서도 '노트7' 사용 중단 권고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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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준 / 변리사

[앵커]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통신특허전문인 정동준 변리사에게 얘기를 듣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리콜 하기 전에 사용을 하지 말라고 미국이 권고를 했으면 굉장히 파장이 크겠는데요.

[인터뷰]
네. 좀 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어떤 정도의 문제점이 발견되면 이런 조치를 미국이 내립니까?

[인터뷰]
일단은 소비자 안전을 위협할 정도가 돼야 되는데요. 일단 100만 대꼴에서 12대가 나왔다는 그런 수치인데 수치상으로는 많지는 않지만 계속 이런 폭발이 늘어나는 그런 와중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폭발의 증가 추세가 심상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공식 리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데요. 자발적인 리콜, 삼성이 하는 리콜과 미국 정부의 공식 리콜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인터뷰]
일단 공식 리콜이라는 게 삼성전자는 그동안 9월 2일에 발표했을 때는 리콜이라는 것을 쓰기는 썼었지만 아무래도 교환 쪽에 중점이 있는 그런 멘트였습니다. 삼성전자가 노트 7의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그걸로 교환해 주겠다는 그런 형식의 말이었는데요.

공식 리콜이라는 것은 그런 것을 완전히 환불을 하는 거죠. 제품 자체를 반납하고 환불을 받는, 교환 보다는 강한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굉장히 타격이 커지는 것이죠, 미국 시장에서의 삼성전자는?

[인터뷰]
아무래도 리콜이 들어가면 매장 판매라든가 전시 또 중고품의 거래까지도 유통 자체가 어려워질 수가 있거든요. 그러면 구매한 소비자들이 교환보다는 환불을 선택할 수밖에 없고 아무래도 각국 정부의 공식적인 조치의 수위가 높아질 수록 제품에 대한 이미지 타격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앵커]
공식리콜로 갈 가능성이 매우 큽니까, 미국에서?

[인터뷰]
일단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 말을 그대로 말씀을 드리자면 공식 리콜을 발표하기 위해서 삼성전자와 논의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또 삼성전자가 아까 교환 프로그램으로 말을 했다고 했는데요.

교환 프로그램이 수용할 만한 정도의 조치인지 아니면 좀더 강한 조치를 해야 되는지를 지금 고민 중에 있다 이런 말을 했거든요. 볼 때 교환 조치보다 강한 공식리콜까지 갈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LG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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