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태 / YTN 객원해설위원, 왕선택 / YTN 통일외교안보 전문기자
[앵커]
국방부가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우리 군의 강력한 대응 방안이 예상됩니다. YTN 정영태 객원해설위원과 왕선택 통일외교 안보 전문기자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위원님께서도 앞서 우리 국방부의 대응방안 보셨습니다마는 어떻게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인터뷰]
저는 북한의 핵 위협, 여기에 대해서는 이미 1차 핵실험 하고 난 다음부터 여기에 대한 대비책이라고 하는 것은 다방면으로 이미 세워오고 있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한 내용도 그것을 다시 확인하는 그런 계기는 분명히 됐고. 그러나 단 하나 우리가 더 추가한다고 한다면 그러면 지금 5차 핵실험까지 왔고 이것이 핵탄두 실험, 그냥 핵실험이 아니라 핵탄두 실험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실전 작전배치까지 가능한 정도의 것으로 일단은 북한이 스스로 밝혔고 물론 확인은 해야 합니다마는 그런 가능성까지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한미동맹 차원에서 핵우산 제공이라든지 평시에 핵우산 제공도 될 수도 있겠죠. 그러면 이것을 억제 차원에서 어떤 것이 나올까. 보다 더 강력한 형태의 것이 나올 수도 있겠다 하는 그 뉘앙스가 사실 있었고요.
그러나 사실 군 당국에서 직접적으로 밝힐 것은 못되지만 그러나 우리가 예상을 해 봤을 때 필요성이라는 차원에서 얘기해 봤을 때 이제는 한반도에 전술핵 배치라고 하는 그 정도까지도 가야 되지 않느냐 하는 정도의 뭔가 우리의 대비책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앵커]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도 우리도 즉각 핵무장해야 한다, 이런 얘기 오늘 또 했거든요.
[인터뷰]
그런데 핵무장론 자체는 이번에 5차 핵실험 이후에 더 확산되고 심화될 가능성이 사실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북한의 핵에 대해서 독자적 대응 능력을 갖추겠다, 이렇게 했는데. 물론 여기에는 핵무장도 하겠다 하는 것, 그것은 너무 소위 과장하는 것 같고. 그러나 일반 전문가들이라든가 여러 가지 정치인들이라든가 이런 정치권에서는 사실은 북한의 핵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단호한 대응에 맞설려고 하면 역시 핵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는 논리 하에서 아마 핵무장론의 필요성이라든가 이 목소리가 훨씬 더 커지지 않겠느냐, 그런 차원에서도 정치권에서도 상당히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90916113219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