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준, 문화일보 논설위원 / 백성문, 변호사 / 이종훈, 정치평론가 /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아시는 연예인이죠. 바로 불안장애로 무한도전을 비롯해서 출연 중인 모든 예능프로그램에서 중도하차했던 개그맨 정형돈 씨요. 그런데 작가로 데뷔한다고요, 이제는?
[인터뷰]
불안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 활로를 여러 가지로 모색했던 것 같아요. 저희는 무한도전 컴백만 계속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는 주간아이돌이라는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 정형돈 씨가 같이 인기 부흥을 시켰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10월에 컴백을 하겠다고 컴백에 대한 신호탄을 올렸고 이번에는 100억대 프로젝트, 한, 중 웹드라마 작가로 등각한다는 거죠.
[앵커]
웹드라마가 100억씩.
[인터뷰]
아무래도 중국에서 스케일이 크게 간다는 것인데. 중요한 거는 그동안 많이 쉬면서 지난해 11월에 무한도전 하차하고 나서부터 뭔가 정신적인 안정, 평안함을 찾기 위해서 가족들하고 여행을 가기도 하고 많은 활로를 찾았던 걸로 보이는데 틈틈히 글을 써왔다고 합니다.
원래 코미디언 분들, 개그맨 분들이 작가 일을 겸하시는 경우들이 종종 있거든요.
[앵커]
그렇죠. 코미디 작가하시던 분이 코미디에 출연하시는,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하시는 분들이있죠.
[인터뷰]
종종 있어요. 생각보다 많이 있으신데 정형돈 씨도 개그콘서트 시절에 콩트를 짤 때도 많은 아이디어를 줬고 직접 작가를 하기도 했었다고 하는데 신현준 씨하고 인연이 있었던 거죠.
이 한중 프로젝트는 한국 쪽의 영화제작사 대표가 영화배우 신현준 씨예요. 신현준 씨 같은 경우는 멜로도 많이 했었지만 예능 쪽도 많이 했었고 그다음에 코믹 영화 쪽에서도 인기를 많이 얻었던 분이잖아요.
그런데 틈틈히 정형돈 씨가 칩거 중이었을 때 만나서 식사도 자주 하고 운동도 하면서 근황을 자주 나누었다고 하죠. 과거에 예능에 같이 출연했었던 인연 때문에. 그런데 뭔가 좋은 시나리오가 있으니까 한번 봐주겠느냐고.
왜냐하면 글 쓰는 걸 알았으니까요. 그런데 신현준 씨가 보고 너무 재미있다고 하니까 아이디어를 주고받다가 이참에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면 어떻겠냐고 신현준 씨가 이렇게 제안을 한 거죠.
시나리오 작가 데뷔를 앞...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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