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불법 사찰'과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새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됩니다. 서울 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최근 우 전 수석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 전두환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기구를 만들어 5·18 관련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방부 특별조사 위원회가 밝혔습니다. 군에 불리한 정황은 은폐됐거나 삭제됐다며, 군 관련 5·18 자료를 기본적으로 믿기 힘들다고 강조했습니다.

■ 최근, 유명 한식당 대표가 이웃이 키우던 반려견에 물려 숨진 가운데 정부가 관리 소홀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목줄이나 입마개를 하지 않는 행위에 대한 '과태료'를 대폭 높이고 입마개 착용이 의무화된 '맹견의 범위'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전체 의석의 3분의 2가 넘는 312석을 차지했습니다. 단독으로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의석수를 확보해 '전쟁 가능 국가'로의 개헌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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