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웜비어 북한 여행을 주선한 여행사가 앞으로 미국인에게는 북한 여행을 주선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 기반을 둔 북한 전문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웜비어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이러한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웜비어 사망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라며 지금 미국인들이 북한을 여행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에 웜비어를 만나게 해달라고 계속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웜비어 상태가 괜찮다는 말만 들었을 뿐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역시 중국에 사무실을 둔 '고려 투어스'와 미국에 본사를 둔 '우리 투어스' 등 다른 북한 전문 여행사들도 미국인 여행 알선을 계속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도 웜비어 사망으로 북한전문 여행사에 북한 관광이 안전한지를 묻는 전화가 크게 늘고, 예약 취소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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