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1분기 우리 경제 성장률이 1.1%를 기록하며 6분기 만에 1%대를 회복했습니다.
오랜만에 0%를 벗어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하린 기자!
올해 1분기 성장률이 1.1%로 껑충 뛰었네요.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전기 대비 1.1%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보다 0.6%p 올랐고, 지난 2015년 3분기 1.3%를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속보치보다 0.2%p 높은 것인데요.
한국은행은 건설투자, 지식생산물투자, 수출 등의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1.2%를 기록했던 건설투자 증가율은 올해 1분기 6.8%로 뛰었고,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이어지면서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었습니다.
또 반도체 시장 호황과 기계 장비 수출이 늘면서 수출 증가율도 2.1%를 기록했습니다.
경제활동별 GDP 성장률을 보면 농림어업과 건설업이 모두 5%대를 기록했고, 특히 제조업 성장률은 2.1%로 6년 3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1분기 서비스업 성장률은 0.2%로 전 분기와 같은 수준에 그치면서, 수출과 달리 내수 회복세가 더딘 상황임을 반영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이 0%대를 벗어나 1%대로 껑충 뛰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지난달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오는 7월 성장률 전망치를 현재 2.6%에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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