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날씨는 다소 덥지만, 미세먼지 걱정 없이 쾌청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가 주말을 맞아 장미 축제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빨간 장미가 참 예쁜데, 지금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요?

[캐스터]
빨간 장미뿐 아니라 노랗고 파란 형형색색의 장미가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꽃밭 한가운데 서 있으면요, 장미꽃 향기가 진동하는데요.

진한 꽃향기를 맡으며 걷다 보면 저절로 행복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 방문객이 특히 눈에 띄는데요.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많은 시민들이 나오셨고요.

장미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번 장미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열리고요.

'사랑은 장미원에서'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는데요.

오늘 오후 2시에는 '매직쇼'가, 오후 3시에는 '로즈 앤 러브 콘서트'가 장미원 공연장에서 열립니다.

또 공연장 주변에서는 '커플 머그컵 만들기' 행사도 함께 진행되니까요.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동해안에만 비가 조금 내릴 뿐 전국 대부분 지방이 맑겠는데요.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올라 초여름답게 조금 덥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이 27도, 광주와 대구 26도 등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무척 크니까요.

외출하신다면 가벼운 겉옷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서울은 한낮에 28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낮 동안 자외선이 무척 강합니다.

나오실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공원 장미원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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