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 속에 서래섬에는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나들이 나온 분들이 많을 텐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캐스터]
주말인 오늘 반포 한강공원에 오시면, 어느 때보다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푸른 강가를 배경으로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날은 덥지만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드넓은 꽃밭 곳곳을 누비며 기념 사진을 찍는 아이들이 많이 보이고요,
쉼터에 누워 여유롭게 퓨전 국악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유채 찬란'은 휴일인 내일까지 진행되니까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강한 볕이 내리쬐며 날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5.2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2도가량 웃돌고 있고요,
서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는 동해안 지역은 31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낮에는 이렇게 덥다가 저녁이 되면 또 날이 금세 쌀쌀해지니까요,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국이 맑겠고 기온은 오늘보다 올라 더 덥겠습니다.
서울 28도, 광주 30도, 대구 31도로 7월 중순의 한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내일은 동풍이 불면서 강릉 25도, 속초 23도 등으로 동해안 지역의 더위가 쉬어가겠습니다.
다음 주는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뜨거운 볕에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덧발라주시고, 양산도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촬영;김만진
디자인;김보나
YTN 박현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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