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 소종섭,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 양지열, 변호사
[앵커]
오늘 오후 6시쯤에 청와대 조직개편 관련한 윤영찬 홍보수석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어요.
[인터뷰]
저는 어제는 조국 교수의 내정에 대해서 굉장히 놀랐고요, 법조인이기 때문에. 오늘은 사실 청와대에서 나왔던 게 이정도, 마지막에 대통령께서 강조를 하신 총무비서관으로 눈에 띄었던 게 지난 정부의 총무비서관이 누구였죠?
문고리 3인방 중 하나인 이재만이었고요. 청와대 한 1700명가량이 있다고 하는데 그 살림살이를 다 책임지고 있는 게 총무비서관이고 또 대통령의 영수증 처리 없이 비용도 사실 총무비서관을 통해서 했던 거고요.
거기에서면서 그친 게 아니라 다른 비용도 필요한 알음알음 도움 같은 것도 총무비서관이라서 말씀을 하신 것처럼 패밀리처럼 이익의 관행이었는데 그걸 안 하시겠다는 거 아니에요.
정말로 그냥 투명한 걸 저기에서 바로 보여주신 것 같아요. 적폐청산이라는 부분이 인적청산이나 보복정치가 아니라 제대로 어떻게 바꿔서 운영해나가겠다, 나부터 투명하게 하겠다는 단적인 보여준 사례가 이정도 비서관의 기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뷰]
사실 총무비서관, 이 비서관의 관련해서 본다고 한다면 언론에 보도되기는 양정철 전 비서관이 발탁될 것이라는 말이 많지 않았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야당의 당수와 계속 대권에 도전할 때 상당히 복심으로 통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는데 양정철 비서관이 만약에 총무비서관으로 임명이 됐다고 한다면 패권논란 같은 시비도 일 수 있었는데 그러한 부분들이 상당히 불식될 수 있다.
물론 양정철 비서관은 다른 형태로 중용이 되겠죠. 그와 관련해서 본다면 이번에 청와대의 스텝들 중에 보면 소위 말하는 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은 일단 다 2선으로 물러나는 그런 행태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문 대통령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을 폭넓게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거기에 또 맞춰서 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상당히 낮은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그중에서 예를 들면 대표적인 경우가 이호철 전 민정수석인데요. 이호철 진 민정수석 오늘부로 외국으로 떠났다고 해요.
그리고 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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