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북한의 창군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한반도 4월 위기설을 둘러싼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한반도로 접근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대북 송유 공급 축소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한반도 위기설 상황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칼빈슨함,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데요. 지금 한반도로 향하고 있습니다. 25일을 전후해서, 그러니까 내일을 전후해서 한반도 해역으로 올 것이다라고 보도가 되는데 지금 와 있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기자]
사실 칼빈슨함, 지난 열흘 전에도 유사한 보도를 했지만 틀렸기 때문에 좀 조심스럽고 당혹스럽습니다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난 토요일에 언급한 내용이 있고요.
또 칼빈슨함에서 같은 날 함재기 사고에 대한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일본 언론의 보도가 계속 나왔고 그래서 이번에는 거의 틀림없다 이런 생각을 갖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는데. 22일 그러니까 토요일 기준으로 칼빈슨함은 필리핀 남부 해상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동해를 기준으로 한다면 거리가 5000km 정도 됩니다. 하루에 1000km 정도 갑니다. 22일날 기준으로 하루에 1000km씩 가면 동해에 도착하는 시간은 27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25일 내일이라면 오키나와를 조금 지나서 제주도 남부 해상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제주도 남부 해상에 도착한다면 한반도 해역에서 작전을 하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간의 시차는 있지만 25일이면 한반도 해역에 접근한다 이렇게 보는 게 맞고 동해를 기준으로 본다면 그것은 27일 정도로 보는 게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앵커]
칼빈슨함의 접근 자체만으로도 긴장이 고조되는 일인데 북한이 이와 관련해서 칼빈슨함을 수장시키겠다 이렇게 위협을 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23일 노동신문 논설에서 아주 강하게 칼빈슨함의 접근에 대해서 반발하는, 저항하는 그런 논설이 나왔습니다. 미 핵항공모함 이것은 비대한 변태동물이다 이런 식의 욕설을 섞고 그러면서 단매에 수장해 버릴 만단의 전투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게 말하고 또 다른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도 거의 동일한 수준의 욕설을 포함해서 수장을 시켜버리겠다는 취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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