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성큼 다가온 봄 날씨에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셨던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토요일인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남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에는 비가 모두 그치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돼 야외활동하기 좋겠습니다.
한편,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고요. 강원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동해쪽을 운항하는 선박들은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조석정보입니다. 토요일은 대조기의 영향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점차 조차가 작고 유속은 약해지겠습니다. 서해안 인천의 고조 시각은 07시 7분, 저조 시각은 13시 26분이 되겠고요. 일 최대조차는 오전 중에 약 770cm 가량 벌어지겠습니다.
남해안 완도의 고조 시각은 12시 11분이 되겠고요. 이후 해수면이 점차 낮아지면서, 18시 34분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낮겠습니다. 남해상은 서해상과 더불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당분간 해무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는 최대조차 30cm 안팎으로 간조와 만조 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산의 항만해양안전지수는 주의 단계가 예상되는데요. 선적과 하역 등 해양활동 시 평소보다 더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제주권 서귀포의 고조 시각 11시 45분, 제주항은 이보다 한 시간 가량 늦은 12시 37분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조류정보입니다. 서해권 맹골수도는 19시 59분 4.4노트로 하루 중 물살이 가장 빠르겠고요. 유속이 가장 약해지는 전류 시각은 11시 10분과 16시 30분이 되겠습니다.
남동해권 부산항입구는 12시 39분 북동쪽 0.6노트로 최강유속을 보이겠고요. 이후 남서 쪽으로 유향이 바뀌면서 유속이 서서히 느려지다가, 15시 23분 가장 느린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 성산포의 최강유속은 16시 39분 1.1노트로 최강낙조류가 흐르겠고요. 제주항은 18시 33분 0.7노트로 최강창조류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해양활동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20_20170414172053986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