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오늘 저녁에 자택을 찾아 대책회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금 전에 이를 취소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지자들의 집회로 자택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자 경찰이 자택 주변의 집회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신지원 기자!
변호인단이 방문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취소가 됐는데 이유가 전해졌습니까?
[기자]
아직은 좀 추이를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이르면 오늘 저녁 때쯤 자택을 방문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변호인단 회의를 진행하면서 상황이 허락하면 박 전 대통령 측 자택을 방문하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택 경호팀 측에 전달된 내용이 없기 때문에 조금은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쯤에는 박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 의혹에 연루된이영선 행정관도 자택을 찾아한 시간 반 정도 머무르다 떠났습니다.
이 행정관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미리 박 전 대통령의 연락을 받았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는 한마디도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자택 복귀 이후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관련 민원이 이어지자경찰은 박 전 대통령 자택 인근 집회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에서 YTN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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