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文-安 '접전'...당 지지층에선 文 '우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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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7일 시작되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과 경선 참가자들 사이에선 여전히 문 전 대표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1, 2위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었더니, 문 전 대표는 35.7%, 안 지사는 32.8%, 이재명 성남시장은 12.4%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는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격차가 14.6%포인트에 달했지만, 한 달 사이 2.9% 포인트까지 좁힌 겁니다.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어 결선투표를 치를 경우 두 주자 모두 40%대 초반에서 소수점 한 자리의 초박빙 승부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자만 놓고 보면, 문 전 대표가 63%를 넘어 안 지사보다 2배 넘게 많은 지지를 얻었고, 민주당 경선 신청자나, 참여 의사가 있는 유권자의 경우 문 전 대표를 선택한 사람이 과반을 넘어 안 지사보다 1.5배 더 많았습니다.

이재명 시장의 표 역시 결선투표를 할 경우 40.9%가 문 전 대표에게로, 21.6%가 안 지사에게로 이동해 문 전 대표가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가 확정된 뒤 가상 양자대결 구도를 살펴보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 문 전 대표가 46.8%로 안 전 대표보다 15%p 더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민주당 주자가 안희정 충남지사로 결정될 경우에는, 안 지사가 과반을 확보하며 22%p까지 격차를 더 벌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조사의뢰: YTN·서울신문
조사기관: 엠브레인
조사일시: 3월 15일 오전 10시~ 밤 10시
조사대상 및 선정방법: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29명(가중 후 1,000명)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RDD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43.6%, 무선 56.4%)
응답률: 13.4% (유선 10.2%, 무선 17.7%)
가중치 부여: 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 부여 2017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316220637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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