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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권 교체"...대선 레이스 본격 시동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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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진보 진영은 앞으로 60일 안에 치러질 조기 대선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국면을 맞았습니다.

전통적인 정권교체 공식으로 통했던 야권 통합보다는 각 당이 약진하는 구도인데 개헌을 명분으로 한 제3지대 형성이나 보수 진영의 결집 가능성 등이 변수로 꼽힙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선 레이스.

이미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진보 진영은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새로운 대한민국과 민주정부 수립을 염원하는 주권자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여 한치의 오차없이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3%로 자유한국당(11%)의 4배나 됩니다.

후보별로 봐도, 보수 진영 주자로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제외하고는 아직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권 1, 2위 주자가 소속된 민주당은 일찌감치 경선 규칙을 정하고, 이미 두 차례 토론회도 치르는 등 가장 발 빠르게 조기 대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헌을 요구하는 일부 의원들의 동반 탈당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국민의당은 이제 중도 개혁세력 통합을 이뤄내겠다며, 민주당과 1대 1 구도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 국민 통합 세력, 합리적 중도 개혁 세력, 경륜과 경험을 갖춘 세력, 미래 전문가 등이 모든 힘을 합쳐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나서야 합니다.]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탈당 뒤 개헌을 고리로 하는 제3지대 논의는 활발해졌습니다.

김 전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넘나들며 대선주자들과 긴밀하게 접촉하면서 '빅텐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 :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할 거예요. 이제 자유스럽게 몸이 됐으니 어떤 틀에 속박받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대선까지 남은 두 달 동안 보수 진영이 결집할 가능성도 변수입니다.

대선 후보들에 대한 혹독한 검증도 남아 있는 만큼, 탄핵 이후 대선 판도가 완전히 기울었다고 안심할 수도 없습니다.

진보 진영은 갈등을 치유하는 통합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앞서있는 대선 구도를 유지하기 위한 조심스러운 전략을 이어갈 전망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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