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골프 퀸' 박인비 선수가 신들린 퍼팅을 선보이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슈퍼 루키' 박성현도 끝까지 선두 경쟁을 펼치며 3위에 올라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운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골프 퀸' 박인비가 완전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역전 우승했습니다.
끝까지 맹추격한 2위 쭈타누깐을 1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박인비는 8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다섯 홀 연속 버디로 신들린 듯한 퍼팅을 선보였습니다.
부상에서 8개월 만에 복귀한 뒤 출전한 두 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등극한 박인비.
2년 전 4라운드 '노 보기' 우승에 이어 이 대회에서 2번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됐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슈퍼 루키' 박성현도 데뷔전에서 16언더파로 단독 3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공격적 샷을 선보이며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박성현은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운 경기력으로 향후 대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는 14언더파로 공동 4위, 유소연은 13언더파 공동 7위, 전인지와 김세영은 5언더파 공동 3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태극 낭자들은 올 시즌 열린 LPGA투어 4개 대회 중 3개를 휩쓸며 3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YTN 지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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