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결국 헌재에 출석하지 않자, 국회 측은 탄핵 심판을 지연시키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른바 '고영태 녹취파일'은 탄핵소추 사유와는 별 관련이 없는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권성동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의 말 들어보시죠.

[권성동 / 국회 탄핵소추위원장 : 지난번에 피청구인 대리인이 안봉근의 출석을 담보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불출석한 것은 지금까지의 피청구인 측의 전략대로 탄핵심판을 지연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녹취파일에서 조금 고영태에게 불리한 것이 나온다 하더라도 고영태의 이 사건에 관련된 진술이 거짓이다, 허위다라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결국 이번 탄핵소추 사유와는 별 관련 없는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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