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 정보] 2월 1일 매서운 추위 바다 조차가 작고 유속 느린 소조기 가까워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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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연휴가 지나고,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2월 1일인 내일 아침 일시적으로 기온이 평년 수준까지 오르겠지만, 모레 아침부터는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고요. 이번 추위는 주 후반에서야 차츰 풀리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음력 1월 5일로 달의 오른쪽 절반이 빛나는 상현에 가까워지면서, 점차 소조기에 가까워지겠습니다. 참고로 이 소조기 때는 조차가 작고, 유속이 느려집니다.

먼저 조석정보입니다. 서해안 인천의 고조는 07시 33분 799cm, 저조는 13시 50분 19cm로 조차는 780cm가 되겠습니다.

남해안 완도는 06시 59분 26cm로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낮겠고요. 이후 12시 58분 350cm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일일 최대조차는 약 320cm 가량 벌어지겠습니다.

요즘 완도에서는 "바다의 불로초" 라고 불리는 톳 수확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톳은 해조류 중에서도 칼슘과 칼륨이 풍부해서, 골다공증이나 심혈관계에 아주 훌륭한 식품이라고 합니다. 완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제철 맞은 싱싱한 톳을 맛보셔도 좋겠습니다.

동해먼바다에는 오늘 오전까지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었는데요. 오후부터는 차츰 바람이 약해지면서 물결도 낮아지겠습니다. 속초의 최대조차 약 30cm, 독도는 20cm로 간조와 만조 시 큰 차이는 없겠습니다.

제주권 추자도의 고조는 13시 57분 285cm, 제주항은 13시 34분 248cm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조류정보입니다. 서해권 맹골수도는 우리나라에서 조류가 세기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08시 16분 남동 방향 4.5노트, 14시 7분 북서 방향 3.8노트로 최강유속을 보이겠고요. 유속이 가장 약해지는 시간은 10시 59분과 18시 1분이 되겠습니다.

남동해권 여수해만은 08시 38분 북북서쪽 0.8노트로 하루 중 물살이 가장 빠르겠고요. 이후 물살의 방향이 바뀌면서 12시 43분 가장 느린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제주항의 최강유속은 12시 17분 0.6노트로 창조류가 예상되고요. 서귀포는 17시 26분 0.8노트 낙조류가 되겠습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해양활동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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