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2016년 마지막 밤 밝힌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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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김응건 / 사회부 기자

[앵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또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친박 단체들도 맞불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김응건 YTN 기자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올해 마지막 날 열리는 촛불집회입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송박영신'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해요. 어떤 의미입니까?

[인터뷰]
방금 중계에서도 봤듯이 '송박영신'. 원래는 '송구영신'이죠. 옛 시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한자성어인데요. 여기 송구에다가 박을 넣어서 박정희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자는 뜻이 들어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박사모 등 보수단체의 구호는 '송화영안'입니다. 이건 무슨 뜻입니까?

[인터뷰]
마찬가지로 송화, 화를 보내고 영, 맞이한다 영, 안, 편안함을 맞이한다라고 하는 것인데요. 여기에서 화라는 것이 지금 이뤄지고 있는 촛불집회의 촛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촛불 또는 촛불집회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평안함을 맞이하겠다라는 뜻이고 또 다른 일각에서는 송화영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촛불을 보내고 태극기를 맞이하겠다라는 의미로 보수단체가 사용하고 있는 것인데요. 지금 어쨌든 이것은 의미적으로 맞는 것이니까 원래 있던 표현은 아니겠지만 송구영신에 맞춰 또 송박, 진보단체라든가 촛불집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송구영신에 맞대응하는 사자성어로써 송화영안, 송화영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자세한 인원은 집계가 돼야 되겠지만 육안으로 확인하면 두 쪽 모두 많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고 있는 장면이 왼편이 광화문 촛불집회현장이고요. 그리고 오른편은 대한문 앞이죠, 보수단체 맞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의 모습입니다. 미군 성조기도 보이고요. 태극기가 많이 나부끼고 있는 모습이고요.

[인터뷰]
촛불집회는 조금 전에 시작을 해서 본 행사가 조금 전에 끝나고 콘서트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이고요. 그래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일 시간이 됩니다. 그리고 친박 보수단체의 집회는 이미 오후 2시부터 시작이 됐죠. 그래서 지금은 일부 나이드신 분들은 8시부터 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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