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 前 새누리당 의원
[앵커]
여론조사 결과를 봤더니 일단 문재인 전 대표가 앞서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거든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물론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상황이 유지되기를 바라겠습니다마는 변수도 좀 많이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당연히 그렇습니다. 언론사 여론조사를 보면 각 예상 후보들의 지지율 조사도 있지만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 조사도 있더라고요. 그걸 보면 대개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대다수 국민들이 정권교체에 대해서 희망하는 그런 모습들을 보이고 있거든요.
그것이 아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문제와 관련해서 대한민국이 이제는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국민적 소망이 강하게 반영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시점이? 그렇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한다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문재인 후보가 가장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는 현재로서의 흐름들이 반영이 된 여론조사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어쨌던 저건 가변성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현재 국민의 촛불의 흐름, 광장의 흐름 그다음에 현 박근혜 정부의 몰락과 실망에 대한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반영된, 야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그런 수치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이번 조사는 2016년 말에 대부분 언론사들이 조사를 했던 건데요. 이미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상태거든요, 사실상. 그걸 염두에 둔 조사 방법인데 일각에서는 반기문 전 총장이 예상 외로 아직은 표의 결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라는 분석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기본적으로는 10년 주기의 여야 정권교체의 주기를 반 총장이 넘어설 수 있는가가 사실 쉽지 않은 문제고 더구나 범 여권 전체가 탄핵으로 인해서 불신을 받는 상황이고 반 총장은 또 초기에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 정치집단 위에 얹혀서 대선에 출마하려고 한다는 쪽으로 조기에 국민들로부터 이미지 각인이 된 측면이 있었는데 이 세력이 확 주저 앉으니까 거기에서 좀 빠지는 측면도 있고 그리고 본인이 복귀하기 직전에 하나씩 터지고 있는 검증 이슈들이 미미하지만 조금씩 영향을 주고 있어서 조금 초기에 문재인 후보보다 앞섰던 것들이 조금 뒤로 처져 있는데 선거가 초단기가 돼버렸지 않습니까?
그래서 후보 한 사람, 한 사람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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