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용, 류태환 / 대학생]
Q. 기억에 남는 패러디는?
"이게 최순입니까?" "순실해요?" 그게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박근혜 대통령이 썼다는 것을 재미있게 패러디를 해서 재미있게 봤어요.
Q. 패러디 보고 어땠는지?
대중들이 분노를 표출하는 것에 같이 공감하면서 통쾌하게 느껴졌고 어떻게 보면 대통령을 풍자하는 자체가 올바르게 정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니까 안타까웠죠.
Q. 패러디 확산 이유는?
정치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한 가지 방식으로 사용되는 것 같아요.
[이경훈 / 고등학생]
Q. 기억에 남는 패러디는?
"이불박근위험혜!" "아 순시려~" 이런 게 기억에 남습니다.
Q. 뉴스로 접할 때와 다른 점은?
훨씬 이해가 잘 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Q. 패러디 확산 이유는?
파장이 크고, 사회 전반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국민의 분노가 커서 패러디가 퍼지지 않나…
Q. 이번 사태에 대한 고등학생 사이의 반응은?
뉴스에서 본 것 갖고 반에서 쉬는 시간에 '최순실이 이랬대' 이런 얘기를 많이 하고…
Q. (촛불집회 가자는 얘기도 하나요?)
촛불 집회에 간 친구도 있어요.
[장세아 / 경기도 용인시]
Q. 기억에 남는 패러디는?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이 됐는지 자괴감이 든다'는 말이나 '온 우주가 도와줄 것이다'…
Q. (일상 대화에 사용해 본 적은?)
저는 뭐 '내가 이러려고 엄마 됐나' 라는 말 많이 하죠.
Q. 패러디 볼 때 기분은?
좀 씁쓸하죠. 한 나라의 대통령이고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데 제대로 하고 잘했으면 여성 후배 정치인들의 귀감이 될 텐데…
Q. 패러디 확산 이유는?
예전 같으면 인쇄물이나 어떤 폭력 시위가 수단이 됐겠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좀 더 평화로운 방법으로 분노를 표출할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해요.
Q. 대통령에 한 마디!
국민이 이렇게 분노하고 추운 날씨에도 촛불 집회를 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 칩거할 게 아니라 얼른 현실을 둘러보고 퇴진을 해서 정치가 바로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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