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퍼터'...12억 원대 고급 골프용품 밀수 적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12억 원 상당의 고급 골프용품을 밀수해 관련 동호회 회원들에게 판매한 부유층 자제들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39살 김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12년부터 지난 7월까지 미국 경매 사이트 등에서 수제 퍼터와 헤드 커버 등 시가 12억 원에 달하는 골프용품 천300여 점을 구매해 국내로 몰려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화 200달러 이하 소유용품은 면세된다는 점을 악용해 미국 프로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가 사용했던 천250만 원 상당의 고가용품도 200달러 이하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이렇게 반입한 용품을 고급 골프 동호회 회원들에게 원래 가격보다 20% 정도 비싼 가격에 팔아 2억여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 등은 모두 상당한 재력가의 자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관 측은 신고되지 않은 밀수품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관련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지원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01915321369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