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두 / 과학재난팀 기자
어젯밤 사이에 비교적 큰 규모의 여진이 포항에서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포항 지진에 대한 우려가 좀더 커지고 있는데요. 국내 지진 관측 사상 두 번째 규모인 5.4의 본진으로 땅이 크게 흔들린 데다가 땅이 물러지는 액상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서 더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진두 YTN 과학재난팀장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밤사이에 또 여진이 있었죠? 규모가 모두 3.5를 조금씩 넘어가는 여진이었습니다.
[기자]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였죠. 지진이 나지를 않았습니다. 여진이 나지 않아서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여진이 잠잠해지나 싶었더니 일요일부터 다시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일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까지는 규모가 굉장히 작았는데 자정에 가까워지는 11시 넘은 시간에는 규모가 꽤 컸고요. 또 오늘 새벽에도 굉장히 강한 규모 3.6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포항 지역에서 나타났던 여진 추이를 분석을 했는데 그래픽으로 잠깐 준비가 되면 그걸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본진이죠. 규모 5.4의 본진이 일어난 날에는 여진이 33회나 발생을 했고요. 이튿날에는 16회로 많이 줄었습니다마는 여전히 여진이 계속 발생을 했습니다. 그 외에는 3회 정도 여진이 발생했고 지난 주말에는 여진이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같은 경우에 총 5회의 지진이 일어나면서 그리고 오늘 아침에 한 차례 일어나면서 총 여진 횟수는 58회가 됐고요. 가장 강한 규모의 여진은 큰 지진이 발생한 바로 당일에 나타났던 규모 4.3. 그리고 오늘 새벽과 이튿날에 규모 3.6의 여진이 가장 강한 여진으로 기록이 됐습니다.
여진이 지금까지 58회가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잦은 여진이 일어나는 것은 또 큰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 하는 그런 두려움이 있어요. 어떻게 봐야 되나요?
[기자]
본진이 가장 크고요. 여진은 그것보다 조금씩 규모는 줄어듭니다. 그러니까 약화된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약화되다가 어느 정도 피크를 치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 큰 지진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강진과 여진 추세는 지난 경주 지진을 분석을 해야 됩니다. 이거를 잠깐 보시죠.
아까 설명했었던 내용인데요. 여진 횟수를 저희가 날짜별로 정리를 해 봤습니다.
[기자]
중간에 갑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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