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자신이 내놓은 '전제 조건 없는 대북 대화' 제의에서 후퇴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현지 시각 15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장관급 회의에서 "북한은 스스로 노력해 대화 테이블로 돌아와야만 한다"며 "북한과 대화가 이뤄지기 전에 위협적 행동의 지속적 중단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무조건 대화' 발언과 대조를 이루는 명백한 '유턴'이라고 분석했고, 워싱턴포스트도 틸러슨 장관이 이번 주 초 보여준 태도에서 후퇴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AFP통신은 미리 준비된 틸러슨 장관의 안보리 회의 발언 원고에는 '조건 없는 대화' 내용이 담겼지만, 실제 발언에서는 이 문구가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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