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아널드파머 대회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LPGA 투어에서는 최운정 선두가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정종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타이거 우즈, 13번 홀 프린지에서 퍼트를 써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아냅니다.
후반 7번 홀에서는 아주 긴 장거리 퍼트를 홀컵에 집어넣으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냅니다.
4언더파를 친 우즈는 선두 스텐손과 4타 차 공동 7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우리나라의 안병훈도 버디 8개, 보기 4개를 묶어 타이거 우즈와 나란히 4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타이거 우즈 / PGA 골퍼 : 시작할 때 그린 속도가 조금 느렸어요. 그린이 마르면 빨라질 것입니다. 공이 잘 뜨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는 최운정이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최운정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습니다.
프랑스의 카린 이셔와 공동 선두입니다.
골프여제 박인비가, 박희영과 함께 4언더파 공동 3위에 오르며 첫날부터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지난해 신인왕 박성현도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공동 9위로 무난하게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YTN 정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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