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에 부동산 가격이 지금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 경제동향 4월호를 보면 부동산 전문가의 48%가 1년 뒤 주택 매매가격이 현재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38%보다 10% 포인트 늘어난 것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학계·금융기관·건설사 등 전문가 100여 명을 상대로 진행됐습니다.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 비중은 19%로 전 분기보다 4% 포인트 줄었습니다.

1년 뒤 전세 가격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52%가 지금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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