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그제(23일) 관광버스가 전복해 중국인 관광객 32명과 북한인 4명 등 36명이 숨졌다고 중국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북한 당국이 어제 저녁 황해북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많은 중국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평양 주재 중국 대사관에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중국인 관광객 32명과 북한인 4명이 숨졌으며, 중국인 2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CCTV는 이번 사고를 보도하면서 밤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버스가 전복된 장면을 공개했지만 사고 경위나 피해자 신원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AFP통신은 신화통신을 인용해 사고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버스 사고와 관련해 북한과 협조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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