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여야 모두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이 바쁜데요.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새로운 지도 체제를 만들기에 앞서서 혁신작업을 위한 발을 우선 떼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연일 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자유한국당 얘기 먼저 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인상적이었던 말이 비대위원장 후보 리스트에 40명 정도가 있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인터뷰]
여러 명을 참고로 해서 모셔오겠다라는 그런 의중을 얘기한 것 같은데요. 실제로 보면 원래대로 따지면 당헌당규에 의하면 대표 유고 시 60일 이내에 전당대회를 치르면 되는 겁니다. 원칙적으로 따지면.
그러나 워낙 참패를 했기 때문에 혁신비대위를 만들고 거기에서 새로운 당헌당규를 만들고 정체성을 정립해서 2020년 총선을 대비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다 보니까 결국은 굉장히 강력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분을 모셔오겠다라고 하는 그런 의중이 담긴 거죠.
물론 풀이 많아서 좋은 분을 모셔온다면 보수가 다시 재건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다는 면에서 보면 긍정적이라고 보는데요. 그러나 또 막상 거론되고 있는 분들이 고사하는 경우도 많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가장 핵심은 결국은 보수 혁신이 과연 이루어질 거냐, 이루어지지 않을 거냐에 대한 출발점은 바로 비상대책위원장을 누구로 선정하느냐. 다음 주쯤에 윤곽이 드러난다고 하니까 그때까지는 지켜봐야 될 거라고 봅니다.
물론 리스트에 40명 정도 있지만 아직 본인들에게 확인 전화를 하지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 주 중에 연락하고 다음 주쯤이면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주요하게 거론되는 인물들을 짚어봤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대체적으로 한 세 부류 정도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먼저 구여권 출신들입니다. 구여권 출신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황교안, 김황식 전 총리가 거론되는데 이 두 분들 같은 경우에는 나름대로 상당히 국정 경험은 있습니다마는 정치 일선 현장에서 경험이 없다.
그런 측면에서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이렇게 나설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지금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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