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은호, YTN 해설위원 / 손정혜, 변호사
그동안의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해서 공론화위원회의 공론 결과를 참고를 한 정부의 기본 골격이 발표됐습니다.
일단 수능과 관련해서 정시비율을 높여라. 이거 몇 퍼센트 이렇게는 안 정하기로 했고요.
높여라라고 권고한답니다. 자세한 내용 지금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은호 YTN 해설위원,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이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까지 살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지금 발표가 된 교육부의 발표 내용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게 정시비율을 얼마로 할 것이냐, 어떻게 늘리느냐 이거였는데 결론을 내린 것 같지 않네요.
[기자]
일단 지난번에 공론화위원회에서 시나리오 한 4개 중에서 1안을 선택하지 않았습니까.
수시, 어떻게 보면 상대평가를 유지를 하고 그다음에 수능 비율을 4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 시나리오안이었는데 그중에서 세부적으로 들어가다보면 그 큰 원칙을 지키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정시비율을 몇 퍼센트로 할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그건 대학 자율에 맡기겠지만 지금보다는 확대하겠다라는 거거든요.
지금이 수능전형 비율이 대략 수능 위주 비율이 한 20% 그리고 정시 비율이 23% 조금 넘습니다.
그 부분들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그걸 어느 정도 확대할지는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겠다라는 거거든요.
그렇지만 이건 또 문제가 있는 게 기본적으로 수능 위주의 전형이다. 또 학생부 위주의 전형이다 이건 기본적으로 대학이 정하는 겁니다.
그 원칙을 다시 확인한다라는 것이 약간 우스운 노릇이기는 합니다마는 하여튼 큰 원칙은 수능 비율을 확대하는 것으로 이렇게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관심을 끌었던 게 지금 영어만 절대평가입니다. 그러니까 영어 공부 아주 잘하는 학생이나 그래도 어느 정도만 하면, 그러니까 영어 때문에 그거 단어 하나 더 맞히겠다고 과외 공부하고 그러지 말라는 게 절대평가입니다, 쉽게 말해서.
제가 너무 쉽게 말씀드린 측면도 있습니다마는 너무 사교육이 판을 치니까 영어공부만이라도 좀 어느 정도만 할 줄 알면 대학 갈 수 있게 해 주자는 거였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수학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수학 그 문제 하나 틀렸다고 학생 인생이 달라지게 하는 게 말이 되느냐, 수학도 좀 검토를 했는데 결국은 수학, 국어, 탐구는 그냥 현재 상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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