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 여론조사 기관 조사에서 4주 연속 하락한 겁니다.
이민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5.2%로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습니다.
4주 연속 하락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부정적인 평가는 취임 후 처음으로 40%까지 올랐습니다.
대통령 취임 직후 10%였던 것과 비교하면 집권 2년 차에 30%포인트가 상승한 겁니다.
정부를 지지했던 일부 보수층이 경제정책에 대한 불만으로 이탈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조진만 /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갖고 있던 막연한 기대감이 세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균열이 생기는 것이죠."
지난주 단행된 중폭 개각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50.8%로 부정 평가 28%보다 높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