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 약속과 관련해 "완전히 김 위원장의 독자적인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특보는 어제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주변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모두 반대했지만, 막지 못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2000년 6·15 선언 당시 '답방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북한에서 반대가 많았고 결국 답방이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이번에 김 위원장이 어려운 결정을 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독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특보는 또 "공동선언문에 담지 못한 김 위원장의 메시지가 분명 있을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뉴욕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그것을 전달하고, 상당히 이른 시일 안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이 이뤄질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92004063106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