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근식 경남대 교수
남북이 10.4 선언 11주년 기념행사를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개최하게 됩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도 방북한 가운데 남북 협력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근식 경남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2세 간의 만남이 이뤄질까요? 주제어 보시죠. 그야말로 대규모 방북입니다. 160명이 방북을 했는데요. 그중에서 눈에 띄는 사람이 바로 노건호 씨였던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죠. 지난 2007년 10.4 정상선언의 주역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었고요. 지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아들 김정은이 국무위원장으로 북한을 통치하고 있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남인 노건호 씨가 오늘 평양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그다음에 오늘 올라간 방북의 의미가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식을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 위해서 올라간 거거든요.
그러니까 10.4 공동선언의 두 주역이고 두 주역의 2세가 다 평양에 모여 있기 때문에 오늘 올라가고 나서 내일이나 모레쯤에 혹시라도 2세들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 저는 일단은 10.4 공동선언의 공동 기념을 남북이 같이한다는 의미에서는 저는 11년이 지났지만 지났지만 뒤늦게나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의미를 지금이라도 되살려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노력했으면 좋겠고 그러나 노건호 씨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이에 만남이 성사될지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왜 그런가요?
[인터뷰]
왜냐하면 지금 노건호 씨는 자연인입니다. 특별한 직함이 공식적으로 있는 게 아니고 노무현재단의 무슨 공식적 타이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다음에 이번에 올라간 행사가 민족통일대회라는 명칭으로 돼 있는데 민족통일대회 방북단의 공동대표 5인, 6인 중에도 노건호 씨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금 북한의 최고통치자로서 공식 직함이 있는 상황인데 올라간 160명을 만나든, 그러니까 전체 160명을 접견을 해서 식사를 한다면 그중의 한 명으로 만날 수 있지만 따로 노건호 씨를 만나서 김정은 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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