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강풍에 나무가 넘어지면서 차량을 덮쳤습니다.
제주에서 시작된 태풍 피해가 부산에서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여객기와 여객선 운항도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이제 부산 지역까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화면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도로는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왕복 2차선 도로입니다.
커다란 나무가 도로를 가로질러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안평리에 있는 고개에서 20m짜리 나무가 쓰러져 지나가던 SUV 차량을 덮친 겁니다.
차에 탔던 2명은 다행히 무사했습니다.
하지만 나무 제거 작업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보시는 것처럼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제주에서 시작된 태풍이 북상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지금 여객기와 여객선 운행이 중단돼 하늘길과 바닷길 모두 끊긴 상태입니다.
부산 김해공항도 마찬가지로 제주로 가는 여객편이 태풍 영향으로 결항됐습니다.
본격적으로 태풍이 지나가는 오늘은 결항 편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산항 선박 입출항도 전면 통제됐고, 컨테이너 하역 작업도 태풍이 모두 지나갈 때까지는 중단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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